좋 은 시 와 글
이우걸 / 팽이
솔 체
2017. 12. 1. 20:37
팽이
이우걸
쳐라, 가혹한 매여 무지개가 보일 때까지
나는 꼿꼿이 서서 너를 증언하리라
무수한 고통을 건너
피어나는 접시꽃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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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걸 1946년 경남 창녕 출생. 경북대 졸업. 1973년 <현대시학>으로 등단.
시조집 「지금은 누군가 와서」「빈 배에 앉아」「저녁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