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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다면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돼
이모는 내게 아무것도 묻지 않았다. (중략) 대신 하루종일 잠만 자는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이렇게 말했다. "네가 사랑받는 건 네가 너이기 때문이야. 뭐를 잘해서도, 좋은 회사를 다녀서도 아니야. 아무 일 안 하고 이렇게 잠만 자도 아무 상관 없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돼. 적어도 여기 있을 때만큼은."
- 혼자인 내가 혼자인 너에게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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