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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제는 비
그리움 이라는

열릴듯, 말듯

by 솔 체 2015. 7. 2.

 

 

 

 

 

 

 

 

 

열릴 듯 말듯 언제나 그랬다.

다가오는가 싶으면 어느새 멀어져 있고,

멀어져 있나 포기하려고 하면,

내 귓가에 맴돌고 있었다.

 

그냥 곁에서 잘 지내고 싶었다.

그게 그렇게 어려운 소망이라고 생각지 않았다.

그대가 언제나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는 걸 몰랐을 뿐.

 

문을 열면, 그 환한 빛이 내게 들어올 텐데.

열릴 듯 말듯 머뭇거리는 너는,

내가 차마 어쩔 수 없는 존재였다.

 

 

 

배성아 <사랑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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