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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제는 비
그리움 이라는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by 솔 체 2015. 7. 10.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문득문득 삶의 한가운데 허한 느낌으로 바람 앞에 서 있을때​ 축 처진 어깨를 다독이며 포근함으로 감싸 줄 해바라기 같은 친구가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어느날 목적지도 없는 낯선 곳에서 헤매며 방황할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와 동행하며 나를 버팀목처럼 부축해 줄 바람 같은 친구가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때때로 추억 속에 깊이 잠겨서 현재라는 거대한 바다를 망각한 채 레테의 강물 위에서 위태함이 보이더라도 언제나 그 자리에서 번함없이 손 내밀어 잡아 줄 소나무 같은 친구가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글 중에서...

     

     

출처 / 알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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