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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이라는

이별은 처음처럼 . 사랑은 마지막 처럼

by 솔 체 2015. 8. 1.

 

 

 

 

 

 
 
 
★ 이별은 처음처럼 . 사랑은 마지막 처럼 ★
 
길위에 서면 나는 묻는다
길이 끝나는 곳 그곳에는 무엇이 있을까
시간이 있을까.. 희망이 있을까..
아니면 마지막 작별이 있을까...
 
보이지 않는 그 곳까지 마음은 머저 가는데
길 끝에 서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희망도 .. 늪도 .. 흔들리는 안개의 계절도..
 
내가 알 수 있는건 혼자 부르는
황홀한 노래의 몸짓 뿐이란 것
희망과 꿈이 처음으로 마지막으로
교차하는 그곳에서 홀로 남은 사랑을 볼 수 있다는 것
 
사랑을 준비하라고 내게 말한 너는
그 곳에 늘 없었다.
길 끝에 서면 무언가 늘 아쉬웠던 그날
이별은 처음이 되고 그 시간 사랑은 마지막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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