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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이라는

나는 믿지 않기로 했어.

by 솔 체 2015. 9. 19.

 

 

 

    나는 믿지 않기로 했어. 아무리 많은 사람들 틈에 있어도 한 번에 알아볼 수 있는 단 한사람이 실은 평범한 사람과 만나 평범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싶어 하고 있었다는 결말을, 나는 그냥 믿지 않을래. 나는 그냥, 가장 평범한 이유로 네 거절을 이해하려 해. 나는 그저 너에게 충분히 매력적이지 않았던걸 거라고 말이야. 그리고 너는 언젠가 멀지 않은 미래에 너의 바람을 보기 좋게 부너뜨리는 사람을 만나서, 아무리 뒤져도 네가 아는 옷 밖에는 없는 네 옷장을 저주하며 주저앉아 울게 되겠지. 이 편지에 답을 할 필요는 없어. - 너의 세계를 스칠 때 中 / 정바비

출처 / 알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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