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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제는 비
그리움 이라는

아름다운 그 길에서

by 솔 체 2016. 2. 22.

 

 

    그대와 함께 걷고 싶은 길이 있습니다 밤을 지새우며 설레다가 새벽의 몽롱함에 취해 천천히 안개를 가르며 걷고 싶은 그 길 가로수가 나란히 이어진 인적 드문 그 길로 그대 와 준다면 아침이 다 오기 전의 푸른 공기 고요함이 깔려있는 그 길 위에서 가슴이 벅차오를 기쁨 가득 품고 행복한 미소로 반기렵니다 손을 잡고 걷고 또 걷다가 그 길이 다 끝나기 전에 이슬에 젖어 촉촉한 그대를 한껏 안아줘도 될까요 우리는 그렇게 아름다운 길에서 새벽의 안개 속으로 사라질 겁니다 사랑의 느낌 속으로 스며들 겁니다 아름다운 그 길에서 / 정유찬,
 

 

출처 / 알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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