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어제는 비
생각하는 삶을

피안으로 가는 길

by 솔 체 2018. 5. 9.

 

 

 

    피안으로 가는 길 수행이 날로 진보하여 차차 심오한 곳에 이르며, 큰 깨달음에 뜻을 세움은 보시(布施)의 결과다. 초인적인 힘이 생겨, 마음이 늘 고요하여 두려운 것이 없고 잡스러운 데 물들지 않는 것은 지계(持戒)의 결과다. 부드러운 마음이 깊고 평화로운 곳에 이름은 인욕(忍辱)의 결과다. 수행이 완전하여 공포심이 일어나지 않음은 정진(精進)의 결과다. 좋은 꽃과 같이 부드럽고 편안하여 마음이 통일되어 미혹되지 않음은 선정(禪定)의 결과다. 몸가짐에 아무 비난도 듣지 않으며 온갖 보살행을 길이 길러 줄지 않게 함은 지혜(智慧)의 결과다. -현겁경

 

                               사진, 이미지편집 / 박알미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