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당 앞 맑은 새암
詩 / 김영랑
마당 앞 맑은 새암을 들여다본다
저 깊은 땅 밑에 사로잡힌 넋 있어 언제나 머-ㄴ 하늘만 내여다보고 계심 같아
별이 총총한 맑은 새암을 들여다본다
저 깊은 땅속에 편히 누운 넋 있어 이 밤 그 눈 반짝이고 그의 길몸 부르심 같아
마당 앞 맑은 새암은 내 영혼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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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 True Blue - Wang Sheng 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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