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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이라는

사랑할 때가 가장 외롭습니다

by 솔 체 2017. 3. 24.

 

 

 

    사랑할 때가 가장 외롭습니다 사랑하고 있을 때 온 세상이 다 내 것인 것 같아도 가끔, 텅빈 정거장, 아무도 없는것 같이 외로운 것은 더 많은 사랑을 갈구하는욕심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이와 잠시의 이별이 서럽고 작은 몸짓 하나에 허허 웃으며 사소한 말다툼에도 하늘이 무너지는 건 생각 하나 말 하나 까지 그와 일치하고 싶은 욕망 때문입니다 사랑을 하면서도 서러운 것은 그의 일상을 갖고싶고 조금 더 조금 더 그의 영혼 속에 녹아 내려 둘이 아닌 하나로 살아지고 싶은 간절한 소망 때문입니다 사람이 하는 사랑이므로 사랑을 하면 할 수록 더 깊은 사랑이 필요해지고 더 많이 알고 싶어지고 더 오래 함께 하고 싶어지는것입니다 버리지 못한 무수한 미망 때문에 사랑하고 있을 때가 가장 외롭습니다. - '행복한 중년'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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