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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제는 비
그리움 이라는

너를 사랑하는 것은

by 솔 체 2017. 5. 5.

 

너를 사랑하는 것은
너의 목숨이 되고 싶다는 것이다


 

너를 그리워하는 것은
너의 삶이 되겠다는 것이다

 

너의 시리고 야위어진 얼굴 앞에
나의 따뜻한 가슴으로


 

 

 

감싸고 싶은 마음
너의 인생 앞에 내가


 

 

 

붉은 등불로서
함께 살고 싶다는 것이다

 

 

바람 불고 비 오는
너의 길가에서


 



오늘도 내가 너의
우산으로 살고 싶다는 것이다
   

 

 

옮겨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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