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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제는 비
그리움 이라는

인연

by 솔 체 2017. 9. 24.

 

 

 

 

 

    아무렴 잘있겠지 하면서도 자꾸 맘이 켕긴다 한 마디 소식없이 지내면서도 행여 외롭지는 않을까 시선은 자꾸 너의 마음밭을 서성거린다 물론 네게는 나보다 가까운 사람 곁에 있지만 이래도 저래도 생각 키우는 건 네가 너무 여린가슴을 지녔기 때문 부디 행복하여라 언제나 봄날처럼 환히 웃기를 나는 이 쪽 반대편 별 끝에 서서 너를 위해 촛불 하나 태운다 인연 / 홍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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