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날들이
늘 아름답지만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놓지 못해서
하루하루 힘겨운 날들이 되고 있나봅니다.
세상이 온통 캄캄한 어둠으로 물들고
정말 끊어 질 것만 같은 고통들이
하루 하루를 다 채워지는
그런 힘든 날들도 있나봅니다.
어느날
불쑥 찾아온 당신
준비되지 않은 내마음 여느라 그리 애쓰던 당신
그 영롱한 물감들이 내 가슴에 다 물들기도 전에
가슴에서 목젖까지 당겨오는 아픔이
어디에서 오는지...
갖은 상처로 이미 구멍난 내 심장에
힘들게 펌푸질하게 하는 것도
단 하나의 당신의 사랑이라는 것을 알기에..
살을 에이는 듯한 아픔도
사랑이리는 것을 알기에
쉽게 당신을 놓아 두지를 못합니다.
이 아픔의 사랑도
뚜렷한 이유가 이기에
쉽게 잊혀지지 않는 것인가 봅니다.
깊고 깊은 바닷물에
녹여 버리려고 하면 할수록
거침없는 파도를 타고 철썩거리며
집채만한 그리움으로 밀려옵니다.
나에 대한 당신의 사랑은
녹지 않는 그리움입니다...
... 당신의 사랑은 녹지 않는 그리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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