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시 화 1825 [스크랩] 갈대 / 신경림 갈대 詩 / 신경림 언제부터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란 .. 2014. 5. 29. 이전 1 ··· 803 804 805 806 807 808 809 ··· 8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