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인 문 학 상358 2012년《문예중앙》신인문학상 당선작 _ 김해준 2012년《문예중앙》신인문학상 당선작 _ 김해준 한 뼘의 해안선 (외 6편) 김해준 마른 국화를 태워 연기를 풀어놓는다. 꽃잎이 불씨를 타고 오그라든다. 별들로 판서된 역사가 쇠락한 하늘 아래, 야경꾼의 홍채에선 달이 곪아간다. 통금의 한계에 닿아 부서지는 경탁 소리가 시리다. 첫 기제.. 2018. 2. 10. 이전 1 2 3 4 5 6 7 8 ··· 3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