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6485 [스크랩] 어느 지류에 서서 / 신석정 어느 지류에 서서 詩 / 신석정 강물 아래로 강물 아래로 한 줄기 어두운 이 강물 아래로 검은 밤이 흐른다. 은하수가 흐른다. 낡은 밤에 숨막히는 나도 흐르고 은하수에 빠진 푸른 별이 흐른다. 강물 아래로 강물 아래로 못 견디게 어두운 이 강물 아래로 빛나는 태양이 다다를 무렵 이 강.. 2014. 5. 29. 이전 1 ··· 6412 6413 6414 6415 6416 6417 6418 ··· 64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