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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제는 비
그리움 이라는

그리움 한 모금을 삼킨다

by 솔 체 2014. 11. 20.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공간 
        잔 거품 오르는 생맥주가 앞에 있다 
        그리움 한 모금을 삼킨다 

        이른 아침 산을 오르며 
        가슴속 그리움을 물갈이 하는 여인은 
        같은 시간 
        물을 차며 수영을 하듯 
        내 그리움을 가른다 

        별빛 같은 아파트 저녁 불빛 속에 
        사랑의 등대를 찾아 
        항로를 바꾼 여인은 
        자신만의 선착장에 
        그리움의 배를 대고 안식하고 싶어 한다 

        그곳엔 폭풍우도 
        세상을 가를듯한 천둥번개도 없기를 
        간절한 기도로 소망한다 

        사랑의 동산에 
        4월의 향기 짙은 개나리꽃도 피어주고 
        진달래꽃도 함께 피어주기 바란다 

        다가올 
        7월의 뜨거운 햇살처럼 
        사랑도 가슴으로 불이 붙는다


        - 4월의 사랑은 / 이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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