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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제는 비
그리움 이라는

젖지 않는 마음

by 솔 체 2014. 12. 11.

 

 

 

 



 

      여기에 내리고

      거기에는 내리지 않는 비

      당신은 그렇게 먼 곳에 있습니다.

      지게도 없이

      자기가 자기를 버리러 가는 길

      길가의 풀들이 스치다 걷다보면

      발끝에 쟁쟁 깨지는 슬픔의 돌맹이 몇 개

      그것마저 내려놓고 가는 길

      오로지 젖지 않는 마음 하나

       

       


      나희덕 - 젖지 않는 마음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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