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가겠다 / 이해인, 오늘도 한줄기 노래가 되어 너에게 가겠다 바람 속에 떨면서도 꽃은 피어나듯이 사랑을 낳아준 눈물 속에 하도 잘 익어서 별로 뜨는 나의 시간들 침묵 할 수록 맑아지는 노래들 너는 듣게 되겠지 무게를 견디지 못한 그리움이 흰 모래로 부서지는데 멈출 수 없는 하나의 노래로 나는 오늘도 너에게 달려가겠다 |
출처 / 알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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