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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제는 비
그리움 이라는

당신을 지금 가져가겠습니다

by 솔 체 2017. 3. 28.

 

 

 

    당신을 지금 가져가겠습니다 / 정창화 처음으로 한 남자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눈물을 흘려보고 싶은 이가 생겼습니다 그대의 어둡고 쓸쓸한 삶의 마디마디 드리워진 외로움의 그림자 제가 지워 드리겠습니다 그대가 아직 아파해야할 고통이 남아 있다면 그 흐르는 눈물마저 제가 모두 가져가겠습니다 사랑으로 병든 가슴 사랑이 음악이 되어 흐르도록 애달픈 사랑을 하겠습니다 오랫동안 가슴에서 뭉개지고 상처 난 사랑의 눈물 꽃 눈이 부시도록 피어나라고 그대를 가져가겠습니다 무작정 평생을 기다리고픈 사람입니다 그 한 사람을 제가 지금 가져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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