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속 명시들 124 오늘은 미래(未來) / 박의상 오늘은 미래(未來) 박의상 오늘은 미래(未來), 오늘의 오늘도 미래(未來), 새벽 꽃, 여물지 않은 검붉은 씨가 툭 떨어지고 물 묻은 발로 거니는 툇마루의 발자국에서 때아닌 아지랑이 피어 가만히 들여다 본 찢어진 창호지 틈으로 안방에는 어둠, 어둠 속 새끼들의 사지(四肢)가 미래(未來).. 2020. 2. 9.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