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6478 [스크랩] 바다 / 이성복 바다 詩 / 이성복 서러움이 내게 말 걸었지요 나는 아무 대답도 안 했어요 서러움이 날 따라왔어요 나는 달아나지 않고 그렇게 우리는 먼 길을 갔어요 눈앞을 가린 소나무숲가에서 서러움이 숨고 한 순간 더 참고 나아가다 불현듯 나는 보았습니다 짙푸른 물굽이를 등지고 흰 물거품 입에.. 2014. 5. 29. 이전 1 ··· 6453 6454 6455 6456 6457 6458 6459 ··· 647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