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속 명시들 124 황혼(黃昏) 외 5편/이육사 황혼(黃昏) 이육사 내 골방의 커텐을 걷고 정성된 마음으로 황혼(黃昏)을 맞아드리노니 바다의 흰 갈매기들같이도 인간(人間)은 얼마나 외로운 것이냐 황혼(黃昏)아 네 부드러운 손을 힘껏 내밀라 내 뜨거운 입술을 맘대로 맞추어보련다 그리고 네 품안에 안긴 모든 것에 나의 입술을 보.. 2019. 6. 30. 이전 1 ··· 115 116 117 118 119 120 121 ··· 1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