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 은 시 와 글631 유치환 / 광야(曠野)에 와서 광야(曠野)에 와서 유치환 흥안령(興安嶺) 가까운 북변(北邊)의 이 광막(曠漠)한 벌판 끝에 와서 죽어도 뉘우치지 않으려는 마음 위에 오늘은 이레째 암수(暗愁)의 비 내리고 내 망나니에 본받아 화툿장을 뒤치고 담배를 눌러 꺼도 마음은 속으로 끝없이 울리노니 아아 이는 다시 나를 과.. 2014. 9. 25. 이전 1 ··· 622 623 624 625 626 627 628 ··· 631 다음